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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재태크

매경이전하는 소식 2월29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2월 29일)

1. 선거구획정안이 확정됨. 이로써 서울 인천 충남 대전은 1석씩 선거구가 늘고, 경기도는 8석이 증가함. 반면 경북은 2석, 전북·전남은 각 1석씩 감소함. 서울에서는 강남구과 강서구 선거구가 2개에서 3개로 각각 증가한 반면, 중구·성동구는 2석으로 전보다 1석 감소함.

2. 미국이 북한을 타격할 수 있는 최대 사거리 1만2875㎞의 ICBM을 시험 발사하며 무력 시위에 나섬.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을 앞두고 미국의 핵공격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됨.

3. 국내에서도 올 연말부터 블록체인 기술로 비상장주식을 장외에서 사고팔 수 있게 됨. 블록체인이란 중개기관을 거치지 않고 개인투자자들의 컴퓨터들을 연결해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기술로 중개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게 됨.

4. 미국 네 번째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힐러리가 압승을 거둠. 힐러리는 3월 1일 13개 지역에서 실시되는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대세론을 굳힐 것으로 예상됨.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선 흑인들이 총기 규제에 적극적이며 오바마 케어를 계승하려는 힐러리에게 표를 몰아준 것으로 분석됨.

5. 잔니 인판티노 전 유럽축구연맹 사무총장(46)이 신임 FIFA 회장으로 선출됨. 그는 2차 투표에서 115표를 얻어 셰이크 살만 아시아축구연맹 회장(88표)을 제침. 그는 월드컵본선 출전국을 기존 32개국에서 40개국으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음.

6. 뉴욕 법원은 최근 중소기업 심텍이 2013년 7월 씨티그룹 본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8000만달러 규모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소송 재개를 명령함. 심텍은 한국씨티은행과 키고 계약을 맺었다가 손실을 입은 뒤 씨티은행 본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었음.

7. 한국 야당의 '거목' 이철승 전 신민당 대표가 향년 94세 일기로 별세함. 그는 1970년 신민당 전당대회에서 양김(김영삼·김대중)과 40대 기수론을 제창하며 세대교체를 주도한 인물임. 1954년 전주에서 처음 의원에 당선된 이후 7선을 기록함.

8.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 '귀향'이 개봉 나흘 만에 누적관객 75만6663명을 기록하며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름.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에 공감한다는 영화평들이 확산되면서 돌풍을 일으킴. 이미 손익분기점 관객수(60만명)를 넘김.